![[속보]‘200억대 임금 체불’ 혐의 구영배 큐텐 대표 세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2/20/kyunghyang/9149549483729381344006-9149549483729381344006-59671B6D41156B6EA1BDF00515D6E32D.webp)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에 대해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관련 200억원대 임금·퇴직금 체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지난 10월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에 대해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관련 200억원대 임금·퇴직금 체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이날까지 구 대표에 대해 세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세차례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사건 경위, 혐의 내용,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자료,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주거관계 등을 종합하면 구속 사유와 그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와 계열사 티몬·위메프 임직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 200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큐텐테크노로지 퇴사자 51명은 지난 10월 구 대표와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가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이들을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노동부에 고소했다. 앞서 구 대표는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와 함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지난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모두 기각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22일 시작된다.검찰이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한 200억원대 임금·퇴직금 체불 혐의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 대표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최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의 영장 신청을 받아 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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