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해직교사 부당특채’ 조희연, 대법서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해직교사 부당특채’ 조희연 뉴스

[속보]‘해직교사 부당특채’ 조희연, 대법서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대법서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8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1%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유죄가 29일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2014년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 등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유죄가 29일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2014년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해 임기가 약 2년 남은 조 교육감은 곧바로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 대한 상고심에서 조 교육감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연퇴직 대상이 되는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조 교육감은 이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이 사건은 2021년 1월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호 사건’이다. 서울시교육청의 해직교사 채용 과정을 살펴본 감사원은 2021년 4월 조 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하고 공수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공수처는 4개월 간의 수사 끝에 조 교육감이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해 장학관 등에게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채 절차를 진행하도록 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공소 제기를 요구했다. 교육감에 대해서는 공수처에 수사권만 있어 기소는 검찰이 했다.

지난해 1월 1심과 올해 1월 2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조 교육감이 받는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채용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지휘·감독할 의무가 있음에도 공정한 경쟁 절차를 가장해 임용권자로서 권한을 남용하고, 서울시교육청 교원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2심 재판부는 “조 교육감은 전교조 소속 후보와 단일화를 거친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직후 전교조의 핵심 요구사항을 수용해 특채를 진행했다”며 “임용권자의 사적인 특혜나 보상을 위한 것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통합을 위한 적극 행정이었을 뿐 채용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1·2·3심에서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법서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조합원 채용 강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들, 대법서 유죄 확정‘조합원 채용 강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들, 대법서 유죄 확정건설 현장을 찾아가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며 공사를 방해하거나 재산상 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들이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신상 공개한 단체 대표 대법서 ‘유죄’ 확정‘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신상 공개한 단체 대표 대법서 ‘유죄’ 확정이혼한 뒤 자녀의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한 시민단체 대표가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일명 ‘배드파더스’ 사이트를 운영하며 양육비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성 코치에 '뽀뽀하자'…휠체어 펜싱 전 국가대표 감독 유죄 확정여성 코치에 '뽀뽀하자'…휠체어 펜싱 전 국가대표 감독 유죄 확정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전직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감독이 여성 코치(경기보조원)를 강제 추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식민지배 사죄'...미쓰비시 항의방문 대학생 20명 유죄 확정'식민지배 사죄'...미쓰비시 항의방문 대학생 20명 유죄 확정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처에 맞서 서울 소재 일본 전쟁범죄기업 계열사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던 대학생단체 회원들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확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서울·광주 소재 대학 학생 등 20여 명은 강제동원 관련 전범기업 배상 책임을 확정한 한국 대법원의 잇단 판결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점선면] [Lite] 🥣 상속자들의 사회[점선면] [Lite] 🥣 상속자들의 사회오늘도 근로의욕 상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미국 대선, 해리스-트럼프 대결 확정…75일간의 ‘극과극 혈전’ 시작[속보] 미국 대선, 해리스-트럼프 대결 확정…75일간의 ‘극과극 혈전’ 시작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이로써 미국 대통령 선거는 상극의 두 정치인,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의 나흘째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나를 이 길로 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6 11: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