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해 4분기 성장률 0.1%, 연간 2.0%에 그쳐

지난해 4분기 성장률 0.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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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1%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 한해 연간 성장률도 당초 전망보다 낮아진 2.0%로 겨우 ‘턱걸이’했다. 지난해 ...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1%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 한해 연간 성장률도 당초 전망보다 낮아진 2.0%로 겨우 ‘턱걸이’했다. 지난해 12·3 계엄 사태와 탄핵 여파로 연말 내수가 차갑게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1%,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이 2.0%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깜짝’ 성장했다가 2분기, 3분기, 4분기로 점점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다.지난해 4분기는 내수 증가세가 확연히 꺾이고, 수출이 그나마 소폭 늘어 성장률을 방어한 모양새다. 4분기 GDP의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와 의료·교육 등 서비스 중심으로 0.2% 증가해 3분기 증가폭보다 축소됐다. 정부소비는 0.5% 늘었고,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을 중심으로 1.6%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3.2% 감소했다.이에 따라 4분기 내수의 성장률 기여도는 0%포인트로 나타났다. 3분기 내수는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률을 0.8%포인트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으나 4분기 들어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어 성장률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이 성장률을 0.1%포인트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건설투자는 성장률을 0.5%포인트 깍아내렸다.

지난해 연간으로 보면 실질 GDP는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민간소비의 증가폭이 2023년 1.8%에서 지난해 1.1%로 축소되고, 건설투자는 -2.7%로 2023년에서 감소 전환했다. 연간 수출 증가폭은 6.9%로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다.한은은 올해 1분기까지 경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건설 경기 부진 심화는 올해 1분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정책, 추가경정예산 논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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