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군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가 본 임무 수행을 시작하면 군은 통신 체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20일 오후 5시30분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다. 팰컨9는 스페이스X의 우주발사체다. 방위사업청은 아나시스 2호가 오전 7시 8분쯤 분리·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가 정지궤도에 안착한 뒤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한국은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된다. 정지궤도 위성은 고도 3만6000㎞에서 지구와 같은 속도로 자전하며 항상 같은 곳을 관측하는 위성이다. 한국군은 그동안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를 사용해 군 통신체계를 운용해왔다. 무궁화 5호는 군 전용이 아닌 탓에 적의 ‘재밍’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이번 발사에 사용된 팰컨9 로켓의 1단 추진체 B1058은 스페이스X가 지난 5월 30일 발사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실어나를 때 활용됐던 발사체다. 스페이스X는 이 발사체를 대서양에서 회수해 재사용 준비를 해왔다. 크루 드래건은 민간 기업 최초의 유인 우주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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