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8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가 10명대가 된 것은 6월22일(17명) 이후 38일 만이다. 국외유입 사례가 11명,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7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시작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지난 29일 오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경기를 벌였다. 관중들은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앉아 ‘소리없는 응원’을 했다. 연합뉴스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8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가 10명대가 된 것은 6월22일 이후 38일 만이다. 국외유입 사례가 11명,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7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가 1만4269명이라고 밝혔다. 국외유입 사례 11명을 추정 국가별로 나눠보면 필리핀 4명, 사우디아라비아 3명, 미국 2명, 이라크 1명, 우즈베키스탄 1명으로 집계됐다.
필리핀에서 온 2명만 외국인이고 나머지 9명은 내국인이다.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격리되어 있던 중에 확진됐다. 국외유입 신규 확진자 규모는 6월26일 이후로 35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감염사례는 7명으로 경기 4명과 서울 3명 등 모두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했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63명 늘어나 1만3132명이 됐다. 현재 837명이 격리 중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3명으로 파악됐다. 황예랑 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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