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 최대진도 4](https://i.headtopics.com/images/2023/4/30/kyunghyang/914954948372933743934-914954948372933743934-1652621942019739650.webp)
기상청은 30일 오후 7시3분29초쯤 충북 옥천군 동쪽 16㎞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32도, 동경 127.75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6㎞다.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이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이번 옥천 지진까지 포함해 규모 2.0 이상 지진이 36차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이날 발생한 지진은 3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122차례 탐지됐다. 규모 2.0 이상 규모 3.0 미만 지진은 100번 발생했고, 규모 3.0 이상 4.0 미만 지진은 21차례 발생했다. 규모 5.0을 넘은 지진은 1978년 9월16일 발생했던 규모 5.2 지진 한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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