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살인 배후' 의혹 재력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SBS뉴스
이번 사건의 주범 이경우에게 피해자를 납치한 다음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재력가 유 씨는 어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씨와 그의 아내 황모 씨가 지난 2021년 이경우에게 4천만 원을 건넸고, 범행 직후에도 유씨가 이경우와 두 차례 만난 정황을 확보해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백화점에서 유 씨를 체포했습니다.경찰은 유 씨 부부가 2021년 이경우에게 건넨 4천만 원은 이번 납치·살인 사건의 착수금이고 이경우가 범행 직후 추가로 요구한 6천만 원은 성공보수일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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