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명을 넘어섰다.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도 900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들에게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 1만34명(80.5%)이 사직서를 제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명을 넘어섰다.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도 900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들에게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 9006명이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집단행동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의료현장이 다시 돌아간다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서는 최대한 정상 참작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 접수된 피해사례는 총 38건이다. 종류별로 수술 지연이 31건, 진료거절이 3건, 진료예약취소가 2건, 입원지연이 2건 등이었다. 복지부는 피해 사례를 지방자치단체로 연계해 위반사항을 점검하도록 조치하고, 피해자에 대한 법률 상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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