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론스타 사건 ‘핵심 인물’ 스티븐 리, 17년 만에 미국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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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론스타 사건 ‘핵심 인물’ 스티븐 리, 17년 만에 미국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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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코리아 전 대표인 스티븐 리(54·한국명 이정환)가 미국에서 체포됐다. 법무부는 2006년 8월 미국 측에 이씨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청구한 지 17년 만에 그를 지난 2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법무부는 2006년 8월 미국 측에 이씨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청구한 지 17년 만에 그를 지난 2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미국 측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인도 재판을 진행해 스티븐 리를 신속하게 송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외로 도피해 사법 정의를 회피하고 있는 범죄인들을 끝까지 추적해 신병을 확보하고 송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후 검찰은 ‘론스타 매각 비리 사건’ 사건과 관련해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 4명을 기소했지만 배임 등 주요 혐의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론스타 펀드 수익률 조작 및 탈세 사건’은 수사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했고,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은 유죄가 확정됐지만 국내를 빠져나간 스티븐 리 등 론스타 관계자 3명은 처벌을 피했다.

론스타는 2003년 10월 외환은행을 1조3834억원에 사들인 뒤 2006년부터 되팔기 위해 국민은행, HSBC와 차례로 매각협상을 벌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2010년 11월 계약을 거쳐 2012년에야 보유지분 51.02%를 3조9157억원에 하나금융지주에 넘겼다. 결과적으로 엄청난 차익을 봤지만 론스타는 2007년 9월 HSBC에 5조9376억원을 받고 외환은행 지분을 팔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한국 정부를 상대로 6조3000원억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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