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여아 학대' 계부 영장실질심사 출석
입력 2020.06.15 10:23 | 수정 2020.06.15 11:21 경남 창녕에서 9세 의붓딸을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를 받는 계부 A씨가 1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A씨는 이날 10시 15분쯤 밀양경찰서 유치장을 출발해 창원지법 밀양지원으로 향했다. 회색 모자를 쓰고 흰 마스크를 쓴 A씨는 고개를 푹 숙인 채"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남의 딸이라 생각하지 않고 제 딸로 생각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고 했다. 의붓딸이 욕조에서 숨을 못 쉬게 학대했다고 진술한 데 대해서는"욕조에 담근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친모와 함께 의붓 딸을 불에 달군 쇠젓가락으로 발등과 발바닥을 지지는 등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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