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파는 약과 쿠키를 먹은 소중 학생기자단이 '안 씹어져요' '딱딱해요' '너무 달아서 이거 하나만 딱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어요. 개나리꽃 같은 모양에 약과 측면을 보면 겹겹이 층이 져 있는 게 보여요'(일재) '많이 달지 않은 편이고 한입 크기로 먹기가 간편한 것 같아요'.(은채) 소중 학생기자단은 ‘봄날엔약과’도 직접 맛봤습니다. 약과를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소중 학생기자단은 탁 원장의 도움을 받아 약과를 만들어봤습니다.
흑임자 아이스크림, 쑥 라떼, 누룽지 쿠키 등 최근 몇 년 사이 전통 디저트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할머니 세대의 취향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하는 ‘할매니얼’ 트렌드가 떠오르며 옛날 먹거리가 K-간식 열풍을 일으켰죠. 그 대표 주자는 단연 약과인데요. 명절 차례상에서나 맛보던 약과가 현재는 핫한 디저트가 됐죠. 인기 약과는 구하기 힘들어 약켓팅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고,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약과를 판매하며 약과를 활용한 무궁무진한 디저트도 파생되고 있어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다양한 약과를 살펴보고, 맛보고, 직접 만들며 약과의 매력을 알아봤습니다.젊은 층 사이에서 시작된 할매니얼 디저트 열풍에 힘입어 뻥튀기·군밤·양갱·한과 등 추억의 간식들이 재조명받고 있어요.
인기에 힘입어 디저트 업계에서는 약과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나라의 디저트와 접목하고 있어요. 약과 쿠키는 물론, 마카롱·휘낭시에·마들렌·와플·케이크·푸딩·젤라또·빙수·라떼·스무디까지 등장했죠. 제과 업체도 퓨전 약과를 여럿 내놨습니다. 파리바게뜨가 3월 선보인 뉴트로풍 디저트 약과타르트는 지난 7월까지 누적판매량 25만 개를 기록했으며, 비알코리아의 던킨이 지난 1월 명절 한정으로 출시한 허니글레이즈드 약과는 인기가 높아 상시 판매로 바뀌었죠. 던킨은 5월에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도 출시했는데 두 제품 모두 꾸준히 인기예요.약과 열풍은 63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여수언니 정혜영이 경기도 장인한과의 약과들을 소개하면서 본격화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장인한과의 약과들은 약켓팅이라는 말을 탄생시키며 인기행진을 이어갑니다.
소중 학생기자단은 퓨전 약과에 대한 시도는 좋게 평가했습니다. 고일재 학생기자는 “이런 시도는 좋다고 생각해요”라고 얘기했고, 오은채 학생모델은 “약과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건 좋은데 단맛에 단맛이 더해져서 좀 조화가 안 맞는 거 같기도 해요. 우유랑 같이 먹으면 중화가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어요. 박서현 학생모델은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약과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은데 점점 약과의 고유한 맛이 잊힐 수도 있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요”라고 밝혔죠.다음으로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모은 약과 전문점의 약과를 직접 먹어봤습니다. 힘들게 사온 장인한과의 약과를 먹은 서현 학생모델은 “일반 시중에서 파는 거랑 좀 달라요.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것 같으면서도 달콤하고 진한 맛이에요. 꿀 때문에 그런지 꽃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죠. “좀 덜 단 것 같은데 갈수록 달아져요.”, “꿀을 많이 넣었는지 꿀맛이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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