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기 싫다며 관계 회피사랑에 진심 다한 사람들은헤어질 용기와 책임도 감당올해 사랑도 최선 다 해보길
연말 연초가 되니 유난히 '헤어짐'에 대한 고민을 많이 듣게 된다.금전 사기를 당한 이야기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몸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줬건만' 결연히 이별을 결심한 사람들의 마지막 즈음에 듣게 되는 말들이다. '그래, 그래. 그 정도면 헤어지는 게 맞아.' 사연을 듣는 이들의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새로운 만남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는 이도 있고, 마치 곧 이별할 것처럼 만반의 준비를 했어도 '그렇게 됐어. 나도 별수 없나 봐'라고 멋쩍어 하면서 여전히 지지고 볶고 있는 커플도 있다.
불화가 심한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하소연을 들을 때도 있다."제발 좀 빨리 헤어졌으면 좋겠어요! 지긋지긋해요.""'그래도 너 생각해서 버티는 거야' 전 이 말이 제일 듣기 싫거든요." 자녀에게 '못 헤어지는 책임'을 미루어 자녀의 복장을 터지게 만드는 경우다.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말이 안 되는 말들이다. 연인이건, 결혼까지 했건 만남을 맺고 끊는 최종 권한과 책임은 당사자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자녀 멘탈 관리도 교육열 順 심리상담센터 매출 1위 강남구매경·오픈업 상권 분석분당·경기 화성시 뒤이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근식, '윤석열 멘탈 갑' 탄핵소추로 경찰 체포 초래 속 엘에이 산불 메시지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로 직무 정지된 상황에서 엘에이 산불 관련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멘탈 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행동이 국민 불안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다 털어놔야 좋아져' 위험한 조언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즉시 상담을 권하는 문화가 있지만, 모든 상황에서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감정을 내뱉는 것은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 가슴 아픈 사건을 겪은 사람에게 '다 털어놔야 좋아져'라고 조언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며, 시간이라는 약으로 옅어지는 상처를 겪었을 때, 곧바로 말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옥중정치’분석에...野 “따르는 사람들에게 봉기하라는 메시지”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보수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를 내면서 ‘옥중정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는 윤 대통령이 촉발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20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사법부를 침탈하는 경우는 있을 수도 없는데, 이런 일이 백주대낮에 대한민국에서 발생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요셉의원, 36년간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다서울 영등포구 요셉의원은 1987년 설립되어 36년간 노숙인, 행려자, 쪽방촌 주민 등 병원 문턱을 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해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광훈의 제주항공 참사 망언, 신의 사랑을 딛고 퍼지는 어리석음사탄의 섭리로 인한 제주항공 참사라는 전광훈의 발언에 대한 반성과 비판. 모든 종교가 신의 다른 모습이며, 신은 사랑을 실천하는 존재로, 전광훈의 발언은 신의 이름을 팔고 자기 이익을 취하려는 어리석음이라고 지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