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의 사견] 카리나의 연애로 본 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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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의 사견] 카리나의 연애로 본 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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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만세.' 1960년, 시인 김수영은 이 말을 할 수 있는 데서 언론자유가 시작된다고 썼다. 좌파도 우파도 아닌 그는 오로지 자유를 부르짖었다. 한 갑자도 넘은 지금은 과연 자유로운 개인들의 시대인가. '서정원의 사견'으론 아니다. 최근의 웃지 못할 촌극들이 방증한다. 이달 초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공개 사과했다. 애인이 있고, 들켰다는 단..

1960년, 시인 김수영은 이 말을 할 수 있는 데서 언론자유가 시작된다고 썼다. 좌파도 우파도 아닌 그는 오로지 자유를 부르짖었다. 한 갑자도 넘은 지금은 과연 자유로운 개인들의 시대인가. '서정원의 사견'으론 아니다. 최근의 웃지 못할 촌극들이 방증한다.

공감하지만 이해할 순 없다. 카리나 말고 윈터를 좋아하는 나는 열애설이 터지면 슬플 것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잉도 취소하고, 소통 플랫폼 '버블' 구독도 해지할 테다. '마이'로서 권리는 딱 여기까지다. 1대1 메시지로 악담을 퍼붓고, 소속사 앞에 트럭을 보내 시위까지 하는 건 '집단 린치'다. 굿즈를 많이 산 에스파 주주라 하더라도 과하다. 지분만큼 의결권을 적극 행사하는 게 주주행동주의지, 한 줌 주식 갖고 주주총회에서 난리를 피우면 '주총꾼'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이토 히로부미를 예로 든 뒤"송구스럽다"고 해명해야 했다."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라고 부연했는데도 말이다. 한 운동권 단체는 당사까지 난입해 사퇴를 요구했다. 한국인 입장에선 '민족의 원수'이지만, 일본인들에겐 근대화를 이끈 '조슈 5걸' 중 1인이다. 정치인이 주술을 분리해 '우리도 그런 준재를 길러내자'는 주장도 못하는 게 민주주의인가. 이젠 콤플렉스를 느끼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도 선진국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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