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5살 아이도 기억한 4월 16일,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요' 서산시 이태원참사 세월호참사9주기기억식 신영근 기자
세월로 참사 9주기를 맞아 서산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서산태안 시민행동은 16일 서산호수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존엄과 안전을 위한 시민행동, 기억, 약속, 책임'을 열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특히, 기억식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기억 리본을 만들 수 있는 공방과 세월호 참사를 기록한 책을 읽고 나누는 기억도서관이 운영됐다. 또한, 시민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행복하세요',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글을 적어 붙여놓기도 했으며, 이 가운데는 이태원 참사도 잊지 않겠다는 추모 글도 있었다.
특히, 기억 리본을 만드는 공방에는 부모님과 함께 찾은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아이들은 활동가들이 들려주는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들으며, 정성스럽게 리본을 제작했다. 공방에서 만들어진 리본은 서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아이와 함께 기억식 현장을 찾은 이아무개씨는 " 막 잠에서 깬 딸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물어봤다"면서 "아이는 '4월16일, 세월호'라며, '어떻게 잊어버릴 수 있겠어'라고 답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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