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넣었던 물품이 카트에 없어'…애먼 고객 절도 의심한 대형마트

한 대형마트가 아내에게 절도 누명을 씌웠다는 남편의 제보가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지난달 3일, 제보자 부부는 갑자기 “마트에서 절도 신고가 들어왔다. 아내분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지난달 3일, 제보자 부부는 갑자기"마트에서 절도 신고가 들어왔다. 아내분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경찰에 출두해 조사받으셔야 한다"라는 형사의 안내를 받았는데요.이에 아내는"장을 보러 간 건 맞지만 절대 훔친 적 없다"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는데요.제보자에 따르면 마트 보안 팀장은 폐쇄회로TV에 절도 장면 이 담겼다고 말했다가, CCTV 영상을 본 뒤"아무것도 없었다"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영상을 본 보안 팀장이 되레 당황했다는데요.그러면서 마트 측은"의심 갈 만한 상황이 뭐냐. 보여 달라"는 제보자의 요청을 거절했는데요.스트레스로 쓰러진 아내...마트 측 '그럴 의도 아녔다'그렇게 고생하며 조사를 마친 아내, 경찰로부터 끝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아내 병원비며 손해 본 건 많지만 감수할 생각"이라며"대형마트에서 정확한 증거도 없이 고객을 절도범으로 몰아가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걸 참을 수 없어 제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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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물품 고객 절도 절도 의심 절도 장면 사건반장 사건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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