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아기들] ② '아기 몰래 보낼게요'…드러난 불편한 진실들
김솔 기자='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면서 불법 입양, 대리모 출산 등 그동안 사회 이면에 숨겨져 있던 불편한 진실들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미혼모 등 위기 산모들과 아기를 모두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산모의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보호출산제'를 둘러싸고는 여전히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이번 사태로 드러난 사건 중에서는 출산 후 정식 입양 절차를 밟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자녀를 불법 입양 보낸 정황도 속속 드러났다.A씨는 당시 포털사이트에 아기를 입양 보내는 것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글을 본 사람이 연락해 오자 남편과 함께 시내에서 만나 자녀를 넘겼다고 한다.B씨는 2021년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낳은 뒤 이듬해 1월 성인남녀 3명을 만나 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먼 과거의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대리모 출산 범죄도 세상에 드러났다.앞서 200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대리모를 알선해주고 돈을 챙긴 브로커들이 줄줄이 적발돼 논란이 인 바 있는데, 이후 자취를 감춘 줄로만 알았던 대리모 출산이 여전히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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