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라운지] 시세보다 비싸진 공공분양 … 사전청약 당첨 포기 속출](https://i.headtopics.com/images/2023/9/12/maekyungsns/9148512460414931336226-9148512460414931336226-F4E40BF1E71979095871A94A9C004B18.webp)
최근 1년새 아파트값 하락공공분양가 시세 웃돌기도화성태안 사전청약 당첨자10명 중 7명 본계약 포기
10명 중 7명 본계약 포기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단지인 화성태안3지구 B-3블록에 대한 본청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단지 사전청약 당첨자 중 절반 이상이 본청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청약까지 마친 역대 사전청약 단지 중 이탈률이 가장 높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임에도 주변 시세보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분양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총 688가구인 해당 단지는 지난해 7월 사전청약으로 632가구를 조기 공급했다. 그러나 이후 이 중 184명이 지난 1년간 당첨자 지위를 포기했고, 이번 본청약에선 260명이 추가로 이탈해 결국 188명만 본청약에 최종 접수한 것이다. 사전청약 당첨자 중 단 30%만이 분양 의사를 끝까지 유지한 것으로, 이는 여태까지 본청약이 진행된 공공 사전청약 단지 8곳 중 가장 낮은 최종 접수율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분양 단지인 점을 고려하면 고분양가로 인식될 만한 수준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사전청약 당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추정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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