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관할 법원인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있는 경매법정에 가봤습니다.
이른바 깡통전세로 보증금을 떼일 처지에 처한 임차인들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데요.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빌라촌.지난 17일 오전, 경매에 나온 주거용 건물은 70채, 이 가운데 55채가 다세대 주택, 빌라였습니다.경매법정 앞은 한산합니다. 이전에 북적거리던 것과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분위기나 살피러 왔다는 사람들 정도입니다.악성 매물 가운데 한 건입니다.이걸 4천8백에 사더라도 세입자 보증금 1억 천만 원에다 세금과 선순위 채권까지 떠안아야 해서 시세를 훌쩍 넘을 수 있습니다.
"요새는 어떤 사람들이 가져가냐 그러면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못 빼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가져가지. 보증금 못 빼니까. 그렇지 않으면 요새 투자로는 안 사요"[임차인 가족]세입자 박순남 씨가 스스로 택한 구제방안은 유찰이 거듭된 아파트를 떠안는 거였습니다.기약 없는 보증금 돌려받기를 기다리며 계속 세입자로 살든지 반강제로 집주인이 되든지,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지난해 경매법정에서 확인된 임차인 경매 사례는 모두 106건, 2년 전 51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MBC뉴스 박철현입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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