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사설] 공영방송 죽이기 시작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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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죽이기 시작됐나“문재인 정권은 친정권 인사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내 MBC, KBS, YTN 등 공영·준공영 방송을 정권의 홍보 나팔수로 전락시켰다.”지난 5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발언이다. 사실관계를 교묘히 섞어놓은 말이다. 앞서 언급한 방송사의 주요 간부를 ‘친정권 인사’라고 해석하는 건 자유다. 다만 이들을 정권이 내려보낸 ‘낙하산’이라고 규정하거나 방송사가 정권의 홍보 나팔수가 됐다는 주장을 하려면 근거가 뚜렷해야 한다. 김 원내대표는 낙하산 인사를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할지 몰라도 김 원

지난 5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발언이다. 사실관계를 교묘히 섞어놓은 말이다. 앞서 언급한 방송사의 주요 간부를 ‘친정권 인사’라고 해석하는 건 자유다. 다만 이들을 정권이 내려보낸 ‘낙하산’이라고 규정하거나 방송사가 정권의 홍보 나팔수가 됐다는 주장을 하려면 근거가 뚜렷해야 한다.

특히 김 원내대표 발언은 ‘공영방송 무용론’과 맞닿아 있어 더 우려스럽다. 윤석열 인수위에서도 ‘공영방송 청소론’을 정당화하는 얘기가 돌고 있다. 인수위는 최근 지역 공영방송 협의체와 간담회를 했는데 황당한 발언이 나왔다고 한다. 공영방송 체제에서 겪는 광고 수주 등 애로 사항을 전달하자 ‘어차피 몇 년 뒤면 공영방송은 없어질 거 아니냐’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한 중앙일간지 칼럼에도 등장했다. 김동률 교수는 “언론인끼리 싸움은 이제 그만”이라는 글에서 공영의 개념을 관변이라고 주장하며 관변언론으로 KBS 1·2TV, MBC, EBS, K-TV, 연합뉴스, 연합뉴스TV, YTN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들 언론사 공통점이 “최고경영자 대부분이 문재인 지지 모임 멤버”라고 주장했다.

2020년 김 교수는 또 다른 일간지 칼럼에서 공영방송 사장 선임 문제를 짚었다. 그의 지적처럼 공영방송 사장 선임에 있어 정치권 입김을 차단하고 편향 시비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던져놓다시피 방치해놓고 공영방송 무용론을 외치는 건 공영방송 말려 죽이기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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