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되신 이어령 선생은 생전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시대를 사는 지혜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는데 미래를 내다보는 키워드로 항상 '여성'을 꼽았다. 특히 AI 시대에는 여성이 가진 감성, 섬세함으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많은 연구에서도 기업 내 직원이나 임원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면 기업의 생산 효율성도 높아진다..
고인이 되신 이어령 선생은 생전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시대를 사는 지혜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는데 미래를 내다보는 키워드로 항상 '여성'을 꼽았다. 특히 AI 시대에는 여성이 가진 감성, 섬세함으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많은 연구에서도 기업 내 직원이나 임원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면 기업의 생산 효율성도 높아진다는 것을 그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
이전의 여성기업들이 저부가가치의 생계형 창업을 했다면 이제는 혁신 기술 기반 창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핵심 주체로 성장하였다는 것을 기술 기반 여성 창업의 증가가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공위성 활용 분야에서 2004년 창업을 하고 현재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창업 당시의 인공위성 활용 분야는 국가적 관심도 적었기 때문에 여성연구원도 많지 않았고 여성창업기업은 2개뿐이었다. 특히 나는 경영학 전공으로 인공위성 활용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의 용어도 생소했다. 기업경영을 단순 매니지먼트라고 생각하고 창업시장에 뛰어든 것이다.수많은 역경과 고비를 넘기면서 나 자신도 회사도 계속해서 성장했으며 위성 활용 분야의 여성기업으로 스타트업에서 글로벌화까지 이룬 현재는 위성 활용 분야의 선도 업체라 감히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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