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관세전쟁에세계경제정책 불확실성코로나 사태때도 넘어서상대 떨게 하는 광인전략결국 한국을 향하게 될것종합 패키지협상안 짜놔야
종합 패키지협상안 짜놔야 경제의 큰 적 중 하나는 '불확실성'이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비상계엄과 탄핵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한국의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개발연구원이 기사 등에서 언급된 단어를 비롯한 빅데이터를 기초로 집계하는 '경제 불확실성지수'가 있다. 작년 10월 110이던 수치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11월 237로 급등했다. 12월에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505까지 치솟았고 2월에는 300으로 떨어졌지만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국면이던 2019년 8월보다 높다.
세계는 어떨까. 미국 스탠퍼드대 니컬러스 블룸 교수 등이 미국을 비롯한 21개국 수치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세계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가 있다. 작년 10월 234였는데 이게 트럼프가 당선된 11월에 380으로 튀어올랐고, 관세전쟁에 불을 붙이기 시작한 올해 1월에는 460까지 올랐다. 2020년 5월 코로나19 사태로 역대 최고인 436을 기록했는데, 이것도 넘었다. 광인이론은 상대에게 자신을 '어떤 일도 저지를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인물'로 인식시켜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식을 일컫는 국제정치학 용어이다. 1기 트럼프 정권에서도 이 전략을 활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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