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단체들이 ‘위안부’ 역사를 기록하는 ‘기억의 터’ 조형물을 철거하려는 서울시에 항의하는 규탄행동에 돌입했다. 서...
최근 성추행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미술작가 임옥상씨가 참여했다는 이유로 서울시가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하는 서울 중구 남산의 ‘기억의 터’ 조형물 철거작업에 돌입할 예정인 4일 오전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와 한국성폭력상담소, ‘기억의 터 건립추진위원회’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서울시 기습철거 규탄행동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시민사회 단체들이 ‘위안부’ 역사를 기록하는 ‘기억의 터’ 조형물을 철거하려는 서울시에 항의하는 규탄행동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4일 오전 7시 남산공원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공원 내 조형물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 철거를 시도했다. 미술작가 임상옥씨가 자신의 미술연구소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을 강제추행에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조형물 설치에 임씨가 참여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억의 터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와 여성인권을 염원하는 피해자 및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작업에 성추행 범죄에 대한 책임과 반성 없이 감히 참여한 임옥상의 행태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임옥상 작가는 성추행 범죄에 대한 법적 책임과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반드시 해야 할 것이다” 성추행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임 작가를 비판했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이곳이 오늘 철거되면 그 자리에 여성폭력 방지 대책 있을까”라며 “‘기억의 터’를 오세훈 시장이 삭제하면 여성들 역사를 임옥상 역사로 보는 것”이라고 서울시를 다시 한 번 규탄했다. 김 소장은 “‘기억의 터’에서 지금도 반복되는 성폭력을 시민들의 힘으로 끝장내자”고 말하며 ‘지금 이곳에서 성폭력을 끝장내자’, ‘여성폭력 끝장내자’고 참석자들과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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