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수도권 대체 매립지 3번째 공모가 사실상 불발된 25일 새벽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일대에는 평소처럼 수많은...
김상연 기자=수도권 대체 매립지 3차 공모 마감일인 25일 오전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에서 쓰레기 매립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4.6.25 [email protected]통합계량대 앞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각지에서 달려온 폐기물 반입 차량 40여대가 요란한 엔진음을 내뿜으며 길게 늘어서 있었다.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나 비산 먼지를 없애기 위한 탈취제 살포와 살수 작업도 한창이었으나 바람을 타고 이따금 퍼지는 고약한 냄새를 완전히 막진 못했다. 신현우 기자=수도권 대체 매립지 3차 공모 마감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에서 폐기물 매립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인천지역사회는 그동안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주장해왔지만, 2021년 1·2차 공모에 이어 후속 공모마저 실패하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3차 공모 관련 설명회에는 4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지만, 응모 조건인 '후보지 경계에서 2㎞ 내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실제 절차에 나선 곳은 없었다. 1992년 개장한 수도권매립지는 당초 2016년까지만 쓰기로 했지만, 수도권 3개 시·도와 환경부는 대체 매립지를 구하지 못하자 2015년 4자 합의에 따라 3-1공구 매립이 완료될 때까지 현 매립지를 추가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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