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1년 반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 외곽의 5억~6억 원대 아파트값이 들썩인 영향이 큽니다. 2&middo..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1년 반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 외곽의 5억~6억 원대 아파트값이 들썩인 영향이 큽니다. 2·30대들은 이젠 영혼까지 끌어모아도 못 산다고 호소했습니다.전용면적 59㎡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5억 원대 매물이 있었지만, 이달 들어선 6억 원 넘는 매물만 나옵니다.[B씨/서울 석관동 중개업자 : 실거래가보다도 집주인들이 많이 높여 내다보니까…]서울 성북, 도봉, 노원, 관악구 등 외곽의 6억 원 이하 아파트엔 2030세대의 수요가 몰렸습니다.[방승욱/서울 마포구 : 사실 상당히 구하기가 어렵죠. 주로 서울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는 없어요, 실제로. 대출을 해서도 상환하는 데 있어서 실제로 그만큼 빠듯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전셋값이 너무 오른 상황에서 대출 한도가 늘자 집을 사기로 마음 먹은 세입자들이 몰린 게 원인입니다.
[박효주/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간사 : 전반적인 주거권 관점에서 정책을 만들어 낸 게 아니라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 추진한 제도이기 때문에 그런 한계가 일단은 나타난 거라고 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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