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잔류민주’냐, ‘이탈민주’ 복원이냐?···민주당 ‘진로모색 보고서’ 보니

‘잔류 민주’와 ‘이탈 민주’로 명명된 유권자를 다시 복원해내기 위해선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2017년 촛불집회 당시 탄핵정치연합 세력처럼 다시 연합시켜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지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패배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민심을 다시 얻기 위한 진로모색에 나섰다. 잇따른 선거 패배 원인을 강성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를 이탈한 세력을 모두 제대로 잡지 못했다고 보고 이들에 맞춘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면서다.

정 전문위원은 잔류민주는 전체 유권자 등 28~32%, 이탈민주는 10~15%로 봤다. 이탈민주는 주로 남성, 20대 남성, 50대 여성, 서울·영남 등과 30대, 서울·부산경남 지역 지지자, 중도층이 꼽혔다. 이들은 여전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호감을 갖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에는 실망을 하는 양가적 태도를 보인다고 분석됐다. 뉴보수는 20~40대와 중도층이라고 했다. 특히 탄핵정치연합 세력의 해체가 가시화된 것은 4·7 재보선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총선에서 180석에 달하는 대승을 이뤘던 민주당이 1년 만에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참패한 것이다. 당시 광범위한 ‘이탈민주층’이 발생했는데 20대보다 30대 이탈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는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 지지율에 비하면 20대에선 23%포인트, 30대에선 27%포인트 상승한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45일 만에 2만 명대‥정부 '다시 확산국면 전환'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사실상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하고, 다음주에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 과거 안철수 겨냥하던 곡 '바람의 빛깔' 다시 꺼낸 이유가사엔 ＇얼마나 크게 될지 나무를 베면 알 수가 없죠＇란 내용이 담겼습니다. \r이준석 바람의빛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 확진자 45일 만에 다시 '2만 명대'…재확산 국면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반 만에 다시 2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가 2배로 치솟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정부도 곧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 떼창' 준비 됐나? 해외 아티스트 잇단 내한[앵커]올해 하반기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에 연기됐던 해외 유명 가수와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습니다.다음 달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를 시작으로, 마룬5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팬들은 목청 관리 미리 좀 하셔야겠죠.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 2020년, 그래미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 재유행] 유럽·미국서도 다시 '감염 파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전세계적으로 다시 확산하는 흐름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 제주문화] (39)숭고한 삶의 노동을 노래하다 | 연합뉴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