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주시, 최숙현 선수 사망 전 폭력 실태 조사하고도 ‘해당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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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주시, 최숙현 선수 사망 전 폭력 실태 조사하고도 ‘해당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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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해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폭력 실태를 조사했지만 폭력 사실이 없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조사엔 고 최숙현 선수도 참여했다.

9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경주시의 2019년 ‘직장운동경기부 폭력 실태 조사 결과보고서’를 보면, 설문 조사 결과 항목에는 ‘해당사항 없음’이 적혀 있다. 폭력·성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선수가 없었다는 취지의 결론이다.

설문지는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문항에는 “훈련 도중 구타나 얼차려를 당한 적이 있습니까?”, “훈련 또는 시합 중 모욕적인 성희롱 또는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기숙사 또는 합숙소에서 지도자 또는 선배한테 구타 또는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등 질문이 포함됐다. 구타·얼차려·성희롱·성폭행 등 폭력 경험을 묻는 질문 아래엔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당했는지 묻는 문항과 ‘경험을 구체적으로 표시하라’는 질문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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