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논란이 된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김일성이 김구 선생을 이용한 것” 발언과 유사하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김구 선생의 통일운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김구는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하면서 코민테른과 같은 국제공산주의와 연대하여 독립운동을 공산주의 혁명으로 전환시키려는 임시정부 내의 공산주의 세력에게 단호히 반대했다”며 “그러나 독립운동 당시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던 김구는 남북협상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김일성에게 완전히 역이용당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김구 선생의 통일 노선을 “하나의 민족으로서 화해와 협력을 통해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김구 패턴’”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낭만적 민족주의에 바탕을 둔 ‘김구 패턴’은 남한의 햇볕정책과 북한의 민족공조론과 같은 형태로 되풀이되어 나타나면서 남북관계가 두 개의 이질적이고 적대적인 체제 사이의 실존적 대결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비판적으로 적었다. 남북관계를 적대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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