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불법 영상 스트리밍 앱 5544건 적발해놓고…삭제는 단 7건

대한민국 뉴스 뉴스

[단독]불법 영상 스트리밍 앱 5544건 적발해놓고…삭제는 단 7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11일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2023년 8월까지 적발된 불법 영상 스트리밍 앱은 총 5544건으로 이중 삭제조치가 이루어진 것은 7건(0.12%)에 불과했다. 보호원에 접수된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차단 요청 건수는 지난 2021년 6건이었지만, 올해는 지난 8월까지 140건이 접수됐다. 특히 이 가운데 94%인 132건은 지난 4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폐쇄된 이후 접수된 것으로, 유사 사이트가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저작권,스트리밍,누누티비,국민의힘,김승수

지난 4월 폐쇄된 ‘누누티비’와 같은 동영상 불법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과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지만, 정부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11일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2023년 8월까지 적발된 불법 영상 스트리밍 앱은 총 5544건으로 이중 삭제조치가 이루어진 것은 7건에 불과했다. 조치가 늦어지면서 해당 불법 영상 스트리밍 앱이 설치된 건수도 47억5206만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불법 음악 스트리밍 앱의 경우 4426건을 적발해 615건을 삭제했다. 현재 불법 콘텐트 유통은 저작권자나 저작권신탁관리단체가 자체적으로 불법 사항을 모니터링해 적발한 뒤, 한국저작권보호원에 알려오면 보호원 심의를 거쳐 구글 등 사업체에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 음악의 경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관리단체가 비교적 활발히 모니터링하며 보호원에 정보를 제공하지만, 영상의 경우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 이럴 경우 저작권 보호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그 기능을 보완해야 하지만, 보호원도 2022년 3월부터 300명 수준의 인력만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 침해 규모보다 모니터링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제2의 누누티비’로 불리는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도 늘어나는 추세다. 보호원에 접수된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차단 요청 건수는 지난 2021년 6건이었지만, 올해는 지난 8월까지 140건이 접수됐다.

김승수 의원은 “K-콘텐트 시장 확대와 맞물려 영상 창작자의 권리 침해 건수도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한국저작권보호원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기관이 협업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 선택 표예림씨, 폭로 후 고소만 4건 당해 - 매일경제극단적 선택 표예림씨, 폭로 후 고소만 4건 당해 - 매일경제지인 유튜버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 맞고소 7건 등 본인이 한 것도 10건 피고소인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종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0억 이상 초고액 소송 17건 중 11건 진 국세청…높은 패소율 왜 - 매일경제100억 이상 초고액 소송 17건 중 11건 진 국세청…높은 패소율 왜 - 매일경제세금 전문가 국세청이 고액 조세소송에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패소율이 높게는 60%가 넘을 정도다. 고액소송에 대한 국세청의 대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제기된 조세소송 건수는 930건으로 지난해 1608건의 50%를 넘어섰다. 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원 전세사기 의혹’ 피해 신고 ‘눈덩이’…하루 새 52건 늘어 총 297건 - 매일경제‘수원 전세사기 의혹’ 피해 신고 ‘눈덩이’…하루 새 52건 늘어 총 297건 - 매일경제고소장 제출한 피해자 73명 피해액 90여억원 상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며칠 새 고소장 6건→52건 접수…수원 전세사기 확산하나며칠 새 고소장 6건→52건 접수…수원 전세사기 확산하나6건(지난 5일 기준)→21건(지난 7일)→52건(지난 8일). 경기도 수원·화성시 등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보유하고 있는 부부가 잠적해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내용의 고소장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20~30대가 주축인 고소인들은 '정씨 부부 등과 임대차 계약을 맺었는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전세사기,경찰,수원전세사기,경기남부경찰청,고소장 접수,피해 규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대통령실 ‘가짜뉴스 엄포’ 직후 김만배 녹취 인용 보도 심의 신청 폭증···‘국민의힘’ 15건 신청[단독]대통령실 ‘가짜뉴스 엄포’ 직후 김만배 녹취 인용 보도 심의 신청 폭증···‘국민의힘’ 15건 신청뉴스타파가 보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인터뷰 녹취록을 방송사들이 인용보도한 것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북-대구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성과…“농업·농촌 발전 이바지” - 매일경제경북-대구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성과…“농업·농촌 발전 이바지” - 매일경제농촌·농협에 도시농협 공동투자 6건 유치 사업비 205억 4000만원 규모 사업진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0 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