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챔프' 자진 회수한다지만‥'갈변' 민원 이미 40여 건](https://i.headtopics.com/images/2023/4/7/mbcnews/914580046021933999910-914580046021933999910-1644297661141626880.webp)
이미 몇 달 전부터 이런 '갈변 현상'을 호소한 민원이 잇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미 지난 1월부터 이런 민원이 수십 건이나 제기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4살 딸을 둔 최선아 씨는 지난달 아이가 고열에 시달리자 미리 사둔 해열제를 꺼냈습니다."무색소, 무첨가잖아요. 그래서 먹이면 안 되겠다 싶어가지고‥너무 화가 났죠. 불안하고 그전에도 또 먹였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이 해열제를 만든 동아제약은 이틀 전 문제가 된 '챔프' 해열제를 자진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문건을 보면, 동아제약은 해열제의 색깔이 변했다는 민원을, 지난 1월에 6건, 2월에 12건, 3월에 26건 등 모두 44건을 이미 접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제약사 관계자]동아제약은 차량 운송 과정에서 높은 온도로 인해 색깔이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불만이 발생한 건수나 시기가 조금 되었잖아요. 근데 그랬음에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 조사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조금 미진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사법 위반 등으로 동아제약에 대해 1개월의 제조 중지 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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