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회 복귀와 함께 상임위원회 정상 가동을 위한 상임위원 배정에 착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민주당 쪽 전화 안받고 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머물고 있는 속리산 법주사를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성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번 주 복귀를 예정했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25일 국회로 돌아오겠다고 23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와 한 전화 통화에서 “25일쯤 돌아오는 것이냐”는 물음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그리 말씀하셨더라. 그쯤에는 돌아갈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 이번 주에 돌아온다고 했으니, 목요일 비대위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자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원내대표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일주일 넘게 전국 사찰을 주유하고 있다. 그는 이날 통화에서 “강원도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 주 원내대표는 “우리 의원들 배정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 수석이 작업을 좀 해놓은 것 같더라”고 말했다.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는 대신, 간사를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상임위원 명단을 작성해 국회의장에 제출하겠다는 뜻이다.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저쪽에 멋대로 다 하라고 해놨지 않느냐”며 법사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원장은 맡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쪽과의 소통은 없느냐”는 물음에 “전혀 이야기된 바 없다. 전화도 안 받고 있다”고 했다. 장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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