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어민 북송 안보실 회의 기록 삭제 의심'

[단독] '어민 북송 안보실 회의 기록 삭제 의심' SBS뉴스

당시 안보실장이었던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안보실장 책임하에 결정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현재 용산 대통령실 안보실에는 당시 관련 논의 자료 등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관계자는"당시 안보실 차원에서 관련 기록을 훼손하거나 고의로 삭제한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된 적이 없어 보인다는 대통령실 설명에도"지정기록물이 되면 제목도 목록도 현 정부가 전 정부 것을 확인할 수 없다"고 의문을 표시했습니다.SBS는 정의용 전 장관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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