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농업·농촌 정책 설계자로 통하는 한두봉 농촌경제연구원장이 다른 사람의 학술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끼워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학술지의 발행인인 한 ...
윤석열 정부의 농업·농촌 정책 설계자로 통하는 한두봉 농촌경제연구원장이 다른 사람의 학술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끼워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학술지의 발행인인 한 원장이 당초 논문에 ‘피인용자’로 언급됐으나 돌연 저자 명단에 추가됐다는 것이다. 논문의 교신저자는 현 농경연 실장으로, 한 원장과 업무상 상하 관계에 있다.
자료를 보면 저자들이 지난 6월7일 심사 의견서를 반영해 논문 수정을 완료하고, 심사 의견을 종합해 ‘수정 후 게재 가능’으로 편집위원회에 상정한 때에도 저자 명단에는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게재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6월27일에도 한 원장의 이름은 저자 명단에 없었다. 하지만 논문 게재가 확정되자 저자 명단에 한 원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교신저자이자 현재 한경연에서 실장을 맡은 A씨 측은 지난 7월9일 각주 및 참고문헌에 표기했던 한 원장 기고문을 일괄 삭제하고, 저자에 추가해달라고 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기고문은 지난 3월10일 한 원장이 한 신문사에 기고한 칼럼이다. 이 칼럼에서 한 원장은 양곡 소비량 조사의 한계점들을 지적하며 “만성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려면 양곡소비량 조사의 한계를 진단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양곡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조 의원실은 유사한 취지의 기고문을 썼다는 사실만으로 논문에 기여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실제 기여가 있었다면 투고 또는 심사 과정에서 저자 명단에 추가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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