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관저 이전 공사를 총괄한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의 비위 사실을 인사혁신처에 통보하라는 감사원 징계 요구를 언론 보도 이후 뒤늦게 이행한 것으로 24일 확인됐...
안태준 의원 “공항공사 사장 후보 자격 박탈해야”대통령실이 관저 이전 공사를 총괄한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의 비위 사실을 인사혁신처에 통보하라는 감사원 징계 요구를 언론 보도 이후 뒤늦게 이행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김 전 비서관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업체 ‘21그램’이 관저 공사 업체로 선정된 과정에 대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인물로, 현재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종 후보 5인에 들어 심사를 받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12일 감사보고서를 발표하며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에서 국가계약 및 공사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을 다수 확인했고, 당시 총괄 책임자였던 김 전 비서관이 이러한 사실을 보고받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인사혁신처에 자료 통보를 한 달 넘게 하지 않은 사실이 경향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대통령실이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종 후보 5인에 포함된 김 전 비서관 ‘보은 인사’를 위해 의도적으로 징계를 미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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