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부당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기존에 알려진 ‘제3자 뇌물’ 혐의가 아닌 직접 뇌물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법리와 판례를 검토 중이다. 제3자 뇌물죄는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한 부정한 청탁성 금품을 공무원
‘사위 부당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기존에 알려진 ‘제3자 뇌물’ 혐의가 아닌 직접 뇌물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법리와 판례를 검토 중이다.
검찰이 두 혐의를 두고 검토에 나선 건 직접 뇌물죄와 제3자 뇌물죄의 입증 정도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접 뇌물죄는 ‘직무관련성’과 ‘대가성’만 입증하면 되지만, 제3자 뇌물죄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부정한 청탁’까지 검찰이 입증해야 한다.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아무개씨를 채용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 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은 대통령의 직무에 속하는 일이다. 검찰 입장에선 이 전 의원이 자신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 항공에 서씨를 취업시켜 준 것은 이사장 임명의 대가라는 논리를 구성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사위 채용’ 의혹 수사 검찰, 문 전 대통령 ‘직접 뇌물’ 검토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가 2018년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직접 뇌물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1일 파악됐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문 전 대통령에게 기존에 알려진 제3자 뇌물 혐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출석한 조국 “윤 대통령 부부 비리 덮으려 문 전 대통령 수사”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오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아무개씨의 ‘타이이스타젯(타이계 저비용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주지검에 출석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전주지검에 출석해, 청사 앞에서 취재진에 “최근 윤석열, 김건희 두 분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채용 의혹’ 수사, 검찰의 급가속 노림수는?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아무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이 최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소환조사했고,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오는 31일 검찰에 출석한다. 앞서 검찰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문 전 대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 당선자들 “검찰,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먼지털기식 불법수사”문재인 정부 출신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검찰이 ‘타이 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 수사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 주변에 대한 먼지털기식 불법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건영, 고민정, 정태호, 이용선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된 민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홍걸 “매각된 DJ 동교동 사저, 기념관으로 재단장”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전 의원이 16일 개인 사업자에게 매각된 김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가 이르면 오는 10월 가칭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재단장된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건영 “문 전 대통령 초등생 손자 아이패드까지 압수…상식이냐”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대통령의 손자라는 이유로 초등학생의 아이패드를 압수하는 게 상식이냐”며 “해도 너무한다, 이제 그만 하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