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당대회에서 ‘친윤 역할론’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r장제원 국민공감 친윤 윤심
친윤계가 주축인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7일 발족하는 데, 첫 모임에 장제원 의원이 참석한다. 장 의원은 5일 국민공감 간사단에 “우리 당 의원이 70명 가까이 가입의사를 전했으니, 축하하는 의미로 첫 모임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6월 ‘민들레’ 이름을 달았던 국민공감은 원래 장 의원이 공개적으로 꾸린 모임이었다. 하지만 당시 당 안팎에서 “친윤 모임”이란 비난이 일고, 원내대표이던 권성동 의원이 “계파 얘기가 나오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방해가 된다”며 공개 비판해 장 의원이 불참을 선언했다. 이를 계기로 권성동·장제원 두 의원은 멀어졌다. 갈등 논란이 지속하자 장 의원은 지난 8월 31일 “계파활동으로 비칠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을 일절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랬던 장 의원이 국민공감을 통해 다시 전면에 나서는 데는 “다들 성에 차지 않는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차기 전당대회 국면에서의 ‘친윤 역할론’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인물난 속에 이른바 ‘윤심’ 향배를 누군가는 업고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 의원과 국민공감 총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보다 사흘 앞서 관저에 부른 ‘친윤 4인방’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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