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화영이 거짓말 부탁'…검찰, 위증 교사 혐의 수사 착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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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관련 수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관련 인물들에게 거짓 진술을 하도록 요구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r이화영 쌍방울 검찰

2018년 10월 25일 방북 결과를 발표하는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 그는 당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해 조선아태평화위원회 김성혜 실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관계자와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이 위증 교사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검에 이첩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수원지검은 이 사건을 이 전 부지사의 뇌물 혐의와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해 온 형사6부에 배당했다.

2019년 7월 26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9 아태 평화 국제대회 리셉션 및 개회식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 자유대한호국단은 안 회장의 법정 진술을 근거로 지난달 20일 “이 전 부지사가 본인에게 유리한 재판 정황을 끌어내기 위해 안 회장에게 위증을 요구했으니 위증 교사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형법 제31조에 따르면 위증 교사범은 위증을 한 사람과 동일한 형에 처해진다.

이 주장은 지난달 7일 열린 27차 공판에서 방 부회장이 “ 검찰 조사를 받기 전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이 전 부지사와 A씨를 만났는데 그때 이 전 부지사가 ‘A씨에게 법인카드를 줬다고 하자’고 했다”고 진술하면서 위증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신모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도 지난 2월 10일 열린 이 전 부지사의 1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9년 1월 중국 출장 당시 쌍방울 관계자가 동행한 사실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당시 북한 인사 및 김 전 회장 등 쌍방울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하는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했지만 “쌍방울 사람인지 몰랐다”고 말한 것도 위증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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