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직접 경찰에 출석해 피해를 진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성폭행
10대 여성이 실시간 방송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으로 논란이 된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또다른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이 수 차례 있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해당 사건 이후 우울증 갤러리와 관련한 익명의 의혹 제기가 이어졌지만, 피해자가 직접 경찰에 출석해 피해를 진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양 측에 따르면, 해당 성관계는 A양이 만 16세 미만이던 2020~2021년 이뤄졌다. 피해자 측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만 19세 이상 성인이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경우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토록 한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에 해당한다. A양 측은 중앙일보에 “가해 남성들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를 충분히 모아둔 상황”이라며 “그들의 행위는 절대 정당한 것이 아니었다. 피해자는 현재도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대방팸에서 활동했던 우울증 갤러리 이용자들은 A양 측의 피해 주장을 비롯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B씨 등 신대방팸 회원들은 최근 중앙일보를 만나 “현재 제기된 모든 의혹은 우리가 갤러리 내 고정닉, 즉 유명인이었다는 이유 때문에 날조된 것”이라며 “오히려 공적 조사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적은 결코 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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