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시뮬레이션법적 상한 용적률 적용하면최대 45층까지 올릴 수 있지만조망·동간격 감안땐 35층 적정단독 재건축하면 최대 29층2개 단지 이상 통합 추진해야학교·도로 등 사업성 높아져
2개 단지 이상 통합 추진해야국토교통부의 이번 연구 용역 결과는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할 때 여러 단지를 묶어 실시하는 통합재건축이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필수'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1기 신도시 5곳의 용적률은 184~226%로 평균 20층 안팎이다. 현재의 재건축 기준을 적용하면 재정비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만들 때 법적 상한 용적률을 450%까지 높여 사업성을 보완하고자 했다.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물 위치가 고정된 상태에서 용적률이 100% 늘어날 경우 평균 일조 시간은 56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재건축으로 건물 평균 높이를 1개 층 올릴 때마다 평균 일조량은 5분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층수를 10층 높일 때 일조 시간이 연속 2시간도 안 되는 가구 비율도 18.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사업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고밀 개발 문제를 해결하려면 개별 단지 재건축보다는 통합재건축이 유리하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학교나 도로 재배치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일정 부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반면 2개 단지가 통합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평균 33~35층까지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일조량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학교 위치를 옮기고, 주동과 단지 사이 도로 배치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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