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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숨 못 쉬겠다' 신고, 못 찾은 소방·경찰... 13일 뒤 변사체로 119 반지하 구조 경찰 소방 조혜지 기자

가 확보한 동대문소방서 청량리119안전센터의 신고 당일 구급활동일지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시 3분, 119와 통화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통화는 119에서 먼저 종료했다. 119가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1시 12분. 이후에는 모든 통화 시도가 부재중 전화로 남았다.

소방이 파악한 기지국 위치에서 고인의 집까지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40m. 성인 보폭으로 약 60걸음 거리다. 신고 당일 출동한 구급대원은"기지국 위치에서 약 2시간 30분간 인근 주변 및 주변 지층 모두 확인했으나 찾지 못했다"고 기록했다.와 한 통화에서"어느 정도 아프다는 소리가 들리거나 근거가 있었다면 강제 개방을 할 수 있었다"라면서"2시간가량 수색했는데 못 찾았다"고 밝혔다. 또" 당일 조회가 돼 연락이 닿았다면 구조가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경찰은 구조 요청자에 대한 통신 자료 제공을 3개 통신사에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워낙 급해 관행대로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경찰이 구조 요청자의 휴대전화가 알뜰폰, 즉 별정통신사 휴대전화로 보여 ' 안 나온다'고 오후 2시께 지구대로 통보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고인은 KT 가입자였다.경찰은 당일 KT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당시 제공된 고인의 정보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이었다. 그러나 이 사실은 구조 당일 현장 담당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유족은"제대로 전달이 이뤄졌다면 가족들은 고인이 변사체로 발견되기 이전에 긴급한 상황을 인지했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추가 수색을 위한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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