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집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환영사도 있습니다.\r쌍방울그룹 이재명 아태평화국제대회
쌍방울그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북한 인사들과 함께 참석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당시 경기도 공무원들은 최근 법정에서 “쌍방울과 KH그룹의 후원 사실은 몰랐다”고 증언해왔다. 이번 문건은 이들의 증언과 배치되는 것이다.
2018년 11월 18일 경기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태평화국제대회 자료집’을 보면 대회 공동 주최자로 경기도와 아태협이 명시돼 있고, 맨 마지막 장엔 쌍방울의 내의 브랜드 ‘TRY 히트업’ 홍보물이 실렸다. 특히 쌍방울의 후원 사실은 자료집을 펼쳐보지 않아도 눈에 띄는 곳에 게재돼 바로 알 수 있다.이 자료집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환영사도 있다. “최초로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초청에 응하신 북측 대표단 여러분, 역사적인 발걸음을 온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당초 경기도는 2018년 1회 대회 개최를 위해 아태협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경기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려 의회 승인 없이 도지사가 가용할 수 있는 2억9000만원만 지원했다. 이후 안부수 아태협 회장은 쌍방울과 KH의 여러 계열사로부터 도합 8억원을 받아냈다. 안 회장은 최근 법정에서 “2019년 2회 대회를 앞두곤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직접 나서 부족한 금액을 쌍방울과 KH의 후원금으로 채워넣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전직 경기도 공무원"필리핀서 김성태가 험한 말 했다" 2019년 필리핀에서 열린 제2회 아태평화국제대회는 ‘이재명 방북비용 대납 의혹’의 근원지로 꼽힌다. 공식 행사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측 인사를 직접 맞이했다는 증언이 이 행사를 계기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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