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소비만 225억 썼는데…빗물받이, 담배꽁초 수북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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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세모녀 사망 사고 현장 반경 50m 내 빗물받이엔 꽁초가 쌓여 있었습니다.\r빗물받이 담배꽁초 장마 침수

서울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2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빗물받이를 모두 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 강남역 일대 등에 설치된 빗물받이에는 여전히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쌓여 있는 등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 현상은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여전히 막혀있는 빗물받이들 19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의 모습. 지난해 8월 8일 세 모녀 사망 사고가 일어난 반지하 주택 창문. 사고 현장 인근 빗물받이는 마루 바닥 마감재로 덮여 있다. 사진 정은혜 기자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10개소에는 신림동보다 더 많은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흙과 뒤엉켜 강남역 인근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A씨는 “청소를 해보면 빗물받이 관리 빈도가 늘어난 건 느껴지는데, 쓰레기 투기량은 그대로”라고 말했다.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이 배수관로에 담배꽁초 등을 버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강남역 인근에서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엄모씨는 “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이 줄었는데, 차라리 사람들이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쓰레기통을 늘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조만간 시내 자치구들에 주요 지역의 쓰레기통 설치량을 늘리라고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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