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페이퍼컴퍼니가 테라 직원 급여 제공”...검찰, 자금 흐름 추적

[앵커]가상화폐 테라·루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이 오늘(22일) 사흘째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검찰은 특히 권도형 대표가 만든 페이퍼컴퍼니의 자금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 유령 회사에서 테라 직원들에게 급여를 줬다는 증언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검찰은 특히 권도형 대표가 만든 페이퍼컴퍼니의 자금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 유령 회사에서 테라 직원들에게 급여를 줬다는 증언이 새롭게 나왔습니다.네. 가상화페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 범죄 합동수사단이 오늘도 거래소를 압수수색 했습니다.그제 밤 가상화폐 거래소 7곳을 포함해 1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처음으로 진행한 뒤 오늘까지 연달아 자료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겁니다.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테라 발행사와 관계사 등의 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합수단의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는데요.이런 가운데 이 플렉시코퍼레이션이란 회사가 테라의 국내 자회사 '테라폼랩스코리아'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했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습니다.이 직원은 또 테라폼랩스가 과거 테라 프로젝트 공동창립자 신현성 티몬 의장이 대표이사를 지냈던 차이코퍼레이션과 협업하던 당시, 차이코퍼레이션 측 직원 일부의 월급도 '플렉시코퍼레이션'에서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검찰은 조만간 이 직원을 포함한 테라 전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해 자금 흐름 내역을 자세히 분석할 전망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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