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방부대에서 군의관이 상관인 소령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는 하극상 사건이 일어났는데, 군당국이 1년 가까이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육군 전방부대에서 대위인 군의관이 상관인 소령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는 등 하극상 사건이 일어났는데, 군당국이 사건 신고 후 1년 가까이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육군의 한 전방부대, 건물 복도를 장교가 걸어갑니다.[소령]이 군의관은 2주 전쯤엔 소령과 업무로 전화를 하다 반말과 욕설을 했습니다.
"너 뭐라고 그랬냐, X도 모른다고?"결국 이 소령은 지휘관인 당시 여단장에게 통화 내용을 들려주며 '하극상' 행위인 만큼 가해자와 분리 등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그러나 분리 조치나 수사 의뢰 등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소령은 직접 군사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하극상 사건이 불거질 경우 지휘관이 책임을 져야할 수 있는데다, 당시 여단장이 군의관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사건 무마로 이어진 것 아닌지 소령은 의심하고 있습니다.[김정환/변호사]해당 군의관은"소령으로부터 먼저 반말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추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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