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년 간호대 신입생 정원 700명 늘린다…연 3만명 배출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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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높은 취업률이 보장되는 간호대 정원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입니다.\r간호대 신입생 정원

정부가 내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간호대 정원을 700명 늘리기로 했다. 간호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정원을 꾸준히 늘리면서 간호대가 배출하는 인력 규모는 3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2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학년도 간호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는 일반대 385명, 전문대 315명으로 총 700명이다. 정부는 8일까지 전국 간호대의 증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대학의 교원 규모, 실습 여건 등을 고려해 대학별 정원을 배분한다. 대입 정원은 '대입 전형 4년 예고제'에 따라 사전에 확정돼야 하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학과 개편과 정원 조정 사유가 있으면 이후에도 바뀔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고3이 치를 2024학년도 입시부터 간호대 정원이 늘어날 수 있다.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2018년부터 연간 500~700명씩 간호대 정원을 늘려왔다. 복지부에 따르면 간호대 신입생은 2018년 1만9683명에서 2022년 2만2483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정원 외 입학생 수도 5077명에서 5819명으로 늘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증원으로 간호대 신입생은 3만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간호 인력 부족 현상이 의사보다 훨씬 심각한 만큼 앞으로도 정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대학도 높은 취업률이 보장되는 간호대 정원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간호대는 취업 메리트 때문에 서울 학생이 지방대로 내려가는 케이스도 종종 나온다”며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가운데 대학들이 간호대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문대의 경우 지난해엔 증원 규모보다 4배 가량 많은 신청이 몰렸다”고 말했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6년 차 간호사 김모씨는 “의사는 꾸준히 증원에 반대하며 정원이 늘지 않았는데, 간호사는 꾸준히 배출 인력을 늘려왔다”며 “간호사들의 처우는 개선되지 않았고 여전히 현장에서는 인력난에 허덕인다”고 말했다.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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