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비리에 메스를 대온 김경율 회계사를 정상화 위원에 한사람으로 위촉했다고 합니다.신상진 성남시장 김경율 회계사
전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들 재임 중 쌓인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의 비리에 메스를 대온 김경율 회계사를 정상화 위원의 한사람으로 위촉했다고
소식통은"신 당선인이 이재명·은수미 전 성남시장 시절 발생한 부정부패 의혹 등 비정상적 시정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비리 의혹을 날카롭게 파헤쳐온 김경율 회계사에게 정상화 위원회 참여를 직접 요청했고, 김 회계사가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김 회계사는 대장동 게이트를 비롯해 이재명,은수미 시장 재임 시절 불거진 대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가 공개 또는 비공개한 관련 자료들을 면밀히 조사해 진상을 규명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소식통은"김 회계사 외에도 특수부 검사 출신 민완 변호사와 감사원 출신 감사전문가 등 비리 추적 능력이 뛰어나고 인품도 원만한 인물들이 정상화 위원회에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 당선인의 '성남시 정상화' 의지가 굳다고 강조했다. 그는"다만 신 당선인이 구상하는' 정상화 위원회'는 이재명 전 시장만이 아니라 은수미 전 시장 등 성남시 전임 시장들의 재임 기간 내내 축적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이라며"특정인 죽이기가 아닌 '시정의 정상화'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계사는 과거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으로서 진보진영에서 활동했지만 2019년 조국 사태 이후 민주당 정권의 위선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관련 비리를 파헤쳐 '진영논리를 극복한 공정과 상식의 회계사'로 꼽힌다. 2020년 8월 출간된 '조국흑서'는 조국 사태를 비판한 책으로, 김 회계사와 권경애 변호사,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강양구 기자가 책을 펴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게이트 진상규명 참고인으로 신청됐던 김 회계사는 당시 성남시가 사업성 검토서 등 당연히 있어야할 자료도 제출하지 않는 등 은폐 정황이 뚜렷했던 점을 비판한 바 있다. 정상화 위원회에는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철회를 요구한 전국 대학교수 6094명의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 공동대표 이호선 국민대 교수가 정상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7월1일 성남시장에 취임할 신 당선인은 지난 8일 중앙일보 유튜브 채널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와 인터뷰에서 시장 취임 1호 업무로 대장동 게이트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전임 시장들의 비리 의혹 규명을 꼽은 바 있다. 이 기사 내용은 15일 방송될 중앙일보 유튜브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에서 상세보도된다.대장동, 성남 FC 등 비리의혹 전방위 겨냥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흉기 든 용의자, 문 봉쇄...책상밑 시신들, 탈출도 못했다'대구 변호사사무실 화재 사망자 시신에서 '탈출 행위'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r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검찰, '10억 원대 횡령' 진병준 건설산업노조위원장 구속영장 청구검찰, 진병준 건설산업노조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 특경가법상 횡령·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 / 현금 인출·상여금 편취 등 노조비 10억 빼돌려 / 노조비로 국회의원 불법 쪼개기 후원 혐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김승희 '정치자금 테크'…남편車 보험까지의원 시절 남편 차량 관용차로 쓰며 보험료 80만원 정치자금서 사용 업무용 렌터카 계약하고도 보험 유지…4~5개월 정치자금으로 남편 혜택 金측 사실인정…'회계처리 세심한 주의 부족, 선관위 문의 후 반납' '실무적인 착오' 또다시 책임 회피…정자법 위반 논란 계속 확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삭발 이광재 직언 '이재명·전해철·홍영표 불출마해야''강원지사 선거에서 지고 다 '내 탓'이라는 생각으로 머리를 깎았다...민주당이 '네 탓' 이라고만 해서는 살 길이 없어지고 말 것'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인터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정의선 회장님, 현대오토에버 합병이 정말 공정합니까?'현대오토에버에 흡수합병된 엠엔소프트의 소액주주들은 기업가치가 부당하게 평가절하됐다고 주장한다. 합병이 현대오토에버가 이익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그 중심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있다는 논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