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호사사무실 화재 사망자 시신에서 '탈출 행위'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r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
숨진 2명, 복부에 자상…용의자 근처엔 흉기 경찰이 지난 9일 7명이 숨진 대구 변호사사무실 화재 사망자들이 방화 용의자에게 흉기로 위협을 당한 정황을 확보했다. 방화 후 용의자는 사무실 출입문 방향에 쓰러져 숨져 있었으며 2명은 책상 아래에 몸을 숨긴 모습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불길이 22분 만에 잡혔음에도 다수가 사망한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 등 조사를 더 해봐야 정확하겠지만, 복부에 자상이 있는 사망자가 2명 발견된 점, 흉기가 나온 점 등을 보면 용의자가 사무실에 들어가 인화물질을 뿌린 전후로 흉기를 휘둘렀고, 이에 공포를 느낀 직원들이 몸을 숨기거나 피하는 과정에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불로 지상 7층, 지하 1층 건물의 2층인 203호에서 용의자를 비롯해 변호사와 직원 등 7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빌딩 내 다른 변호사 사무실 관계자와 직원, 의뢰인 등 49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열상으로 다쳤다. 이 중 31명이 인근 병원에 분산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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