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원장 늘리고 대통령 오찬 추진…'잿밥'에만 쏟은 관심

저희는 대회 준비가 왜 이렇게 부실했나 따져보기 위해 조직위원회가 모여서 어떤 회의를 했나 살펴봤습니다. 6개월 뒤 대회인데, ..

저희는 대회 준비가 왜 이렇게 부실했나 따져보기 위해 조직위원회가 모여서 어떤 회의를 했나 살펴봤습니다. 6개월 뒤 대회인데, 회의 내용은 명예위원장을 누구로 할지 대통령과 오찬은 어떻게 할지가 중심이었고 폭염 대책 같은 건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위원장을 더 뽑겠다, 명예위원장을 추대하자, 4월에 대통령과 점심을 추진하겠다는 내용들입니다.더위와 비 얘기는 보고서 맨 뒤에 반쪽이 전부입니다.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화상회의에서 1분 사이 빨리란 말만 5번이나 했습니다.하지만 구체적인 방향이 없으니 조직위와 전라북도는 서로 책임을 떠넘겼습니다.회의는 이대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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