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늘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 검찰 '불기소' 발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 검찰 '불기소' 발표 황광모 기자=조상원 서울 중앙지검 4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 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가담 의혹 사건 관련 수사결과 를 발표하고 있다. 2024.10.17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JTBC가 지난달부터 연속보도한 'BP패밀리' 진술, '손실보장과 수익분배 언급 당시 동석했다'는 진술과 공범이 쓴 편지 내용 등을 두고는 김 여사의 혐의를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1차 주포 이모 씨는 2021년 11월 체포 뒤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보낸 4700만 원에 대한 집중 질문을 받았습니다. 2010년 3월 이 씨의 차명계좌로 김 여사에게 송금한 4700만 원입니다. 당시 검찰은 조사에서 이 돈이 김 여사가 도이치 주식으로 본 손해와 일치한다며 “손실 보상금이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이 씨는 “김건희로부터 1억 넘는 돈을 빌렸던 적이 있고, 일부를 돌려준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면서도 돈을 빌린 경위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고, 차용증이나 약정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이 돈에 대해 계속 캐묻자 “기사가 나고 하면서 잘 기억이 안 나서, 누구한테인가 김건희에게 전화를 달라고 부탁해서 김건희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통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진술했습니다.검찰은 오늘 수사결과를 브리핑하며 4700만 원 돈 거래 내역에 대한 김 여사의 진술도 일부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는 손실보장 약정한 적은 없고, 돈 거래가 주식 위탁 말고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700만 원에 대해서 “수사팀 확인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대충 금액이 비슷해서 손실보상금이 아니냐고 물은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또 서복현 법조팀장이 직접 출연해 이번 처분의 의미와 앞으로 전망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중앙지검 도이치모터스 수사결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세조종 서복현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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