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범행 현장을 탈출한 A씨는 급하게 인근에 사람이 타고 있는 차에 탑승했습니다. 그 차에 있던 시민의 신고로 A씨는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3일 특수협박 및 강간 혐의로 주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씨는"연인 시절 촬영한 나체사진을 지워주겠다"며 A씨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주씨는 범행 도중 A씨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오자 이를 빼앗아 그 내용을 확인했다. 메시지를 읽은 주씨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것 아니냐”며 화를 내며 부엌칼을 가져와 A씨를 협박했다.범행 과정에서 잠시 주씨의 시선을 피한 A씨는 맨발로 범행 현장을 탈출했다.
A씨는 인근에 사람이 타고 있는 차량에 탑승해 “빨리 아무 곳이나 가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차량에는 음주 후 대리기사를 부르며 기다리던 남성이 타고 있었다.운전이 불가능했던 남성은 그 자리에서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지구대원들은 오전 1시40분쯤 현장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주씨를 체포했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A씨가 여경에게 성폭행 사실을 털어놓으며 주씨의 강간 혐의도 밝혀졌다.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코드제로'를 발동해 긴급 출동했다. 코드제로는 112신고 출동 5단계 중 최고 단계다. 살인·납치·감금 등 강력 범죄사건의 신고가 접수될 때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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