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과 살인, 사건 당일 가해자 전 씨가 드러낸 두 얼굴입니다. 법원에 냈다는 2달 치 반성문에는 '잘못했다' '사죄..
반성문과 살인, 사건 당일 가해자 전 씨가 드러낸 두 얼굴입니다. 법원에 냈다는 2달 치 반성문에는 "잘못했다" "사죄한다"는 내용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런 반성문을 범행 이틀 전까지 쓰고 모아 재판부에 냈습니다.피해자가 사적인 만남을 거부하자 "불법촬영물이 있다"며 협박하고 만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10월까지 약 3년간 거부 의사를 밝히는 데에도 전씨가 피해자를 접촉한 횟수는 약 300회, 피해자 측은 "처음에는 무시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멈추지 않았다"며 전씨를 고소했습니다.전씨는 법정에서 반성하는 모습 등을 보인 걸로 알려졌습니다.이때 전씨는 "내 인생 망치고 싶냐" "원하는 조건이 뭐냐"면서 협박조로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을 취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석 달간 30차례 가까이 시달린 피해자는 결국 올해 1월 전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다시 고소했습니다."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를 드린다"는 취지로, 재판부를 향해 선처해달라고 적은 겁니다.반성문은 법원에 어제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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